몸이 아프거나 불편할때 '노약자석'에 앉아보신 경험이 있으십니까? 몸이 불편해 노약자석에 앉고도 시선때문에 편하게 이용하지 못하신 분들이 다수일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노약자석은 늙거나 약한사람들을 배려하기 위해 대중교통시설에 마련된 자리입니다. 그런데 '노약자석'이
본래의 취지에 맞지않게 노인들만의 자리가 되가는것 같습니다. 큰 이유중 하나가 단어의 어감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老弱者(노약자)석의 맨앞에 老(노인 노)가 있어 마치 노인이 가장 우선적으로 앉는 자리라는 인식이 큽니다. 노인들 중에서도 건강하신분들은 마땅히 '약자'에게 자리를 양보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약자에게 '양보'는 고사하고 오히려 약자에게 역정을 내는 노인들도 있습니다. 이러저러한 이유로 몸이 불편하여 '노약자석'에 앉았는데 '봉변'을 당했다는 소리가 자주 들립니다. 이런 상황인데도 과연 '노약자석'을 현재와 같이 운영해야 할까요?
▲ 60대 노인이 임신한 20대 여성을 노약자석에 앉았다는 이유로 폭행했다는 내용의 기사
노약자석의 본래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노약자석'을 '약자석'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평소에는 몸이 건강한사람도 다치거나 아플수있습니다. 하지만 현상황에서는 몸이 불편하더라도 '노약자석'이라는 '좌불안석'을 택하는 대신 힘겹게 일어서서 가는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는 빠른속도로 고령화시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노약자석문제를 이대로 방치한다면 정말 배려가 필요한 장애인 노약자 환자들을 포함한 약자들이 정정한 노인들에게 밀려 노약자석을 이용하기가 더욱 힘이 들것입니다. '노약자석'은 '노인석'이 아닙니다. 빠른 시일내에 '노약자석'이 '약자석'이 되어 정정한 노인들이 앉는 자리가 아닌, 나이 구분없이 상대적 교통약자가 앉을 수 있는 자리라는 인식이 잡혔으면 좋겠습니다.
▲ 자리가 없어 앉지못하고 있는 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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