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마일리지는 G마켓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구매확인'을 하면 G마켓에서 주는 보너스입니다. 글쓴이도 가끔씩 G마켓에서 물건을 구매하여 조금의 마일리지가 쌓여있습니다.
근데 이 마일리지 과연 쓸수있을까요?
G마켓 마일리지는 '구매확인' 한건당 보통 100마일리지씩 적립됩니다. 그런데 이 마일리지을 10000점 이상 모으지 못하면 어떤 방법으로든 사용할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3년 동안 적립된 마일리지를 사용하지 않으면 마일리지는 자동으로 소멸됩니다. 결국 이 마일리지를 쓸려면 3년내에 10000마일리지를 모아야하고, 10000마일리지를 모으기 위해서는 3년 내에 G마켓에서 물품을 100회 이상 구매해야 합니다.
일반소비자들이 인터넷쇼핑몰에서 무려 100회를 구매하기가 쉬울까요? 웬만해서는 힘들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여곡절끝에 10000마일리지를 모았다고해도 또 다른 난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G마켓 마일리지를 실제구매에 사용하기위해서는 10000마일리지를 모은후, 무려 40일이라는 기간이 지나야 합니다.
일단 10000마일리지를 G캐쉬로 바꾸어야합니다. 적립된후 30일이 지난 마일리지만 G캐쉬로 바꿀수 있습니다. G캐쉬는 물품구매에 바로 쓸수있는 캐쉬가 아닙니다. 물품을 구매하기위해서는 G캐쉬를 현금잔고로 또 바꾸어야합니다. 이때 10일이라는 기간이 소요되며 10%의 수수료를 떼고 현금잔고로 줍니다.
결국 구매자는 마일리지를 쓰기 위해서
3년안에 10000마일리지 모아서 ▶ 30일이 지난후 G캐쉬로 전환 ▶ 다시 현금잔고로 바꾸기(10일소요)
이런 아주 복잡한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그리고 10000마일리지는 이해가 되지않는 10%의 수수료를 공제하고 현금잔고 10000원이 아닌 9000원으로 돌아옵니다. 현금화하기까지의 과정도 복잡하거니와 3년안에 10000마일리지를 모으기도 힘이듭니다. 결국 일반소비자에게 G마켓 마일리지는 보너스가 아닌 그림의 떡에 불과합니다.
대부분의 쇼핑몰들이 상품을 구매한후 '구매확인'을 하게되면 바로 쓸수있는 적립금형태로 보너스를 지급하고있습니다. G마켓도 일반구매자들이 적립되는 보너스를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수있도록, 쉽게 사용이 가능한 형태로 지급하였으면 합니다. 비록 100마일리지=100원으로 작은돈이지만 사실상 사용하기힘든 방식으로 지급하는것에 대해 기분이 씁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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