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되고 날씨도 따뜻해지고 있습니다. 나들이가기에 참 좋은 날씨인것 같습니다.
혹시 강가나 민물가로 놀러가세요? 그런곳으로 봄 나들이를 가게된다면 민물고기를 잡아서 즉석으로 회을 해먹거나, 민물가재를 잡아서 요리해 먹기도 합니다. 특히 현지에서 직접 잡아서 먹으면 더욱 맛있을거라는 생각이 이에 한몫을 합니다. 하지만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며칠간 끙끙앓을수도 있습니다.
민물에서 사는 붕어나 잉어같은 경우 간디스토마에 노출되어있고, 민물가재나 참게의 경우 폐디스토마에 노출되어있습니다. 생선류뿐만아니라 민물가 주변에서 자라는 미나리 등의 나물도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간디스토마의 감염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자가진단이 힘들고 감염기간이 길수록 복통, 소화불량, 황달 등의 증세가 심해질수있습니다. 주로 회를 즐겨먹는 분들에게 장기적으로 오는 증상입니다. 보통 복통과 소화불량 같은경우는 평소에서 쉽게 나타나는 증상이기때문에 간디스토마때문이라고 생각하기가 쉽지않습니다. 간디스토마가 장기간 진행되면 간비대증이 나타나거나, 합병증으로 담관염, 담관암 등이 발생할수있습니다. 간디스토마가 의심된다면 병원을 방문하거나 프라지콴텔을 복용하세요.
폐디스토마에 감염되면, 피가 섞인 가래침이 나오며 호산구 등이 증가합니다. 폐디스토마 역시 병원을 방문하거나 프라지콴텔을 복용하여 치료할수있습니다. (간디스토마와 폐디스토마는 일반적인 회충약으로는 치료할 수 없습니다.)
▲ 간디스토마의 현미경 확대사진
다시 한번 정리하면!!
민물가로 놀러가신다면 생물섭취에 특히 주의하시고, 현지에서 잡은 민물가재나 민물회 등은 가급적 섭취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평소에 회를 즐기시는분이 위에서 설명한 증상들이 있다면 병원에 방문하시는것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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