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지하실 교습 일부 허용' 및 `배상보험 가입 의무화' 등이 포함된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이제 지하실에서도 교습을 받을수 있게되었습니다.
지하실은 밀폐된 공간이라서 화재나 기타 비상사태시에 탈출이 지상에 비해 매우 불리합니다. 그래서 사람들도 반지하에서 살기 꺼려하지요. 그런데 학원투자자 입장에서는 싸고 좋다고 생각할것이고, 지하실 학원은 우후죽순 생겨날것 같습니다.
저번에 서울시 의회 교육문화위원장이 했던말이 아직도 생각납니다.
아직까지 지하실에서 공부하다가 죽은예가 없으니 시행하시는것이지요? 앞으로 아래와 같은기사가 하나 떠야지 정신차리구서 부랴부랴 법안을 개정하실것 같습니다.
[속보] 서울시 xx구 한 학원에서 공부하던 학생들 질식해 숨져
서울 xx구 xx동 xx빌딩 지하 xx학원에서 운영하는 학원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미처 탈출하지 못한 학생들이 연기를 마시고 질식사하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이 사고로 학생 xx명이 사망하였고, xx은 중태입니다. 학원 원장은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비싼 지상층에서 지하로 이전을 한 지 몇 일 밖에 지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는 창문만 있었어도 쉽게 환기가 가능할 정도의 화재여서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있습니다.
서울 xx구 xx동 xx빌딩 지하 xx학원에서 운영하는 학원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미처 탈출하지 못한 학생들이 연기를 마시고 질식사하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이 사고로 학생 xx명이 사망하였고, xx은 중태입니다. 학원 원장은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비싼 지상층에서 지하로 이전을 한 지 몇 일 밖에 지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는 창문만 있었어도 쉽게 환기가 가능할 정도의 화재여서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있습니다.
위와같이 화재가 발생하면, 지상보다 탈출이 어렵고 질식사할 확율이 높습니다. 그리고 소방대원들의 진입도 지상보다 어려워서 다수의 인명이 위험에 빠질수도 있습니다. 지하실은 지상보다 환기률이 현저히 떨어지고 습도도 높아서 공부의 효율성 측면에서도 바람직한 장소가 아닙니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이런 이상한 정책을 원하는것이 아니라 사교육비 감소와 공교육을 강화할수 있는 정책을 원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이 아니라 사업자들의 배만 불리는 정책입니다. 우리나라는 항상 사람이 죽어야지 정신을 차리는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그 수순을 그대로 밟으실 작정이신지요? 제발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정책은 이제 그만두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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