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의 장점이라면 직접 거리로 나가 시민들과 함께하고, 시청자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부분까지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PD특공대는 이같은 무한도전의 장점 두가지가 모두 잘 드러난 무한도전다운 특집이었습니다.
- 시민들과 함께한 무한도전
<그때 그 분들>
유재석과 정준하가 공동으로 제작한 <그때 그 분들>코너에서는 무한도전을 스쳐간 만나고픈 사람들을 찾았습니다. 07년 연세대 축제에서 박명수 노래를 따라부른 김수연씨, 정준하를 정중앙으로 만들어주신 미용실 원장님, 고맙습니다 콘서트에서 즉석 결혼식을 올린 선원철-정고은씨 부부 모두 무한도전에게는 고마운 분들이었습니다.
<잔삐놈2>
전스틴 전진은 올해 여름을 뜨겁게 달군 '빠삐놈 UCC'를 자신만의 버전으로 제작했습니다. 전진만의 빠삐놈으로 태어난 곡의 이름은 #Janppinom - Jan Jin (Brand Nyoob Mix)
전진은 어린이들부터 노인들까지 시민들과 함께 전삐놈의 한장면 한장면을 찍어 잔삐놈을 완성했습니다.
짧지만 큰 감동을 준 잔삐놈이었습니다. 약간 아쉬운 점이라면 빠삐놈 인기가 절정이었을 때 잔삐놈을 제작했으면 더 반응이 좋았을 것 같았습니다.
전진은 잔삐놈 제작때 모든 에너지를 다 쏟아부었는지 PD특공대 스튜디오 녹화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전어, 고것이 알고싶다>
문근영 만난다는 사실에 잔뜩 기대하고 있던 정형돈은 문근영의 스케줄이 변경되어 만나는 것이 힘들게 되자 "가을 전어 굽는 냄새에 집나간 며느리가 돌아온다"는 속담이 정말 사실인지 밝히는 것을 새로운 아이템으로 삼습니다. 전어를 구하기위해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은 정형돈은 정준하를 닮은 전어 전문가를 만납니다. 그 전어전문가는 어디서 낯이 익었나했더니 2월 17일 방송된 하하 게릴라 콘서트 때 등장했던 인물이었습니다.
▲ 2월 17일 무한도전 방영분
전어를 구한 정형돈은 '집나온 며느리'를 찾기 시작합니다. 마침 아기를 앉은 아주머니가 관심을 보이자 집나온 며느님이냐고 물어봅니다. 하지만 그 아주머니는 마실나온 것이었고 상황이 여의치않자 정형돈은 밖에 있으니 집나온게 맞다며 '집나온 며느리'로 짜맞춰버립니다.
정형돈은 머뭇거리며 아주머니에게 전어 굽는 냄새를 한 번 맡아달라고 말하고 아주머니는 느릿느릿하게 말하는 것이 답답했는지 정형돈에게 말좀 빨리하라고 합니다. 정형돈의 말과 행동이 느려서 답답했던 시청자들을 대변했던 아주머니였습니다.
- PD가 되어 한편의 무한도전을 만든 무한도전 멤버들
'백문불여일견',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만 못하다는 뜻입니다. 무한도전은 백 번 들려주는 대신 한번 제대로 보여주는 것을 몸소 실천해왔습니다.
대체에너지 특집에서는 자전거페달만으로도 버스가 달릴 수 있다는 것을 몸으로 보여줬고, 베이징 올림픽 특집에서는 국제방송센터(IBC)를 방문하여, 방송관계자아니면 접하기 어려운 생중계 현장을 보여주고 직접 참여도 했습니다.
평범한 시청자들이 접하기 어려운 것을 보여주는 무한도전다움은 PD특공대 특집에서도 빛이 났습니다. 시청자들은 방송을 보긴 하지만 그 방송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지는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송분야에 관심이 많거나, 방송관련일을 하지않는다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무한도전의 제작과정 같은 경우에도 촬영 후에 여러가지 편집해서 방영한다는 것정도 알았을 뿐입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주저리 주저리 말로 설명하는 대신 직접 PD가 되어 무한도전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줬습니다. 녹화부터 시작해서 편집, 자막, CG, 특수영상, 종합편집, 웃음더빙, 오디오믹싱에 이르기까지 한 편의 무한도전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결코 쉬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무한도전은 PD특공대가 되어 시민들과 함께, 평범한 시청자들이 접하기 힘든 PD들의 일상을 보여줬습니다. 과정부터 결과까지 두 마리의 토끼를 한번에 잡은 무한도전 PD특공대는 리얼 버라이어티 무한도전이 꾸준한 인기를 얻는 이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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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재밌었던게 아니었군요^^
행복한 주말되세요~
비밀댓글 입니다
저도 애정을 가지고 봅니다^^
답글이 늦었습니다^^
행복한 일주일 시작하시길
위인 노홍철 최고 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위인 노홍철 재밌게 봤습니다
행복한 일주일 되시길^^